중요한 것은 줄을 지키는 것입니다 "또 다른 이야기가 만들어졌습니다" vs "최소한의 예의는 유지되어야 합니다"
최근 K리그에서 많이 회자되고 있는 '골 세리머니'를 살펴봅니다. 지난 주말 국내 축구계를 뜨겁게 달궜던 선수는 정승원(FC서울)이었습니다. 정승원은 1-2로 맞선 지난달 29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은행 K리그1 2025 6라운드 대구FC와의 경기에서 후반 45분 환상적인 발리슛으로 동점골을 터뜨렸습니다.
이 극적인 상황에서 골보다 더 인상적인 축하 인사가 나왔습니다. 정승원은 반대편 골을 향해 달리기 시작했습니다. 토토사이트 원정팀 대구 팬들이 있는 관중석 앞에 서서 한 손을 귀에 대고 축하 인사를 건넸습니다. 경기 내내 자신을 향한 야유에 대한 반응이었습니다.
대구는 정승원의 홈팀입니다. 2017년...